반도체 대형주가 하늘을 찌를 때 소부장 종목들이 오히려 반토막 났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저도 처음엔 "같은 반도체 업종인데 같이 오르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계좌에 남아 있는 바이오주 손실을 보면서, 이 시장이 얼마나 정교하게 움직이는지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은퇴를 3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입장에서 지금 코스닥 시장의 흐름을 읽는 일이 생존의 문제처럼 느껴집니다. 삼성전자·하이닉스가 오를 때 소부장이 빠진 이유일반적으로 대형 반도체주가 오르면 소재·부품·장비 업체, 즉 소부장도 함께 오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꼭 그렇지 않았습니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크게 오르던 시기에, 제가 관심 있게 지켜본 소부장 종목들 상당수는 오히려 40% ..
반도체주가 크게 오를 때 올라타야 수익을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전에 개별 종목에서 크게 손실을 봤을 때도 딱 그런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은퇴까지 3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이번만큼은 분위기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나름대로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오른 건 금리 때문이 아니었다금리를 동결하면 위험 자산 가격이 오른다는 건 일반적으로 알려진 공식입니다. 그래서 최근 비트코인과 금 가격이 올랐을 때 많은 분들이 "시장이 동결을 점치고 있구나"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보면 얘기가 다릅니다. 비트코인은 대표적인 위험 자산(Risk Asset)입니다. 여기서 위험 자산이란 주식처럼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크고 가격 변동성이 높은 자산을 의미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