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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투자 (심리적 함정, 수익률 오해, 포트폴리오)

저는 주식이라는 걸 '한 방'으로만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바이오 종목에 큰돈을 쏟아부었다가 지금도 처분조차 못 하고 있는 손실을 안고 있으니까요. 은퇴까지 3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뒤늦게 적립식 투자를 들여다보면서 제가 얼마나 많은 오해를 품고 있었는지를 하나씩 확인하게 됐습니다. 바이오 몰빵 이후 깨달은 심리적 함정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주가가 오를 때도 사기 싫고 떨어질 때도 사기 싫은 상태가 옵니다. 오를 때는 "더 비싸게 사는 것 같아서" 망설여지고, 떨어질 때는 "더 빠지면 어떡하지"라는 공포가 앞섭니다. 이게 단순한 소심함이 아니라 손실 회피 편향(Loss Aversion Bias)이라는 심리 메커니즘입니다. 여기서 손실 회피 편향이란 같은 금액의 이익보다 손실을 훨씬 크게 느끼는 인간의 ..

카테고리 없음 2026. 9. 3. 21:59
AI 전력 인프라 ETF (병목현상, 적립식투자, 절세계좌)

요즘 에어컨 없이는 잠을 못 자는 여름이 됐습니다. 저도 올해 처음으로 밤새 에어컨을 틀고 잤는데, 문득 이 전기가 다 어디서 오는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AI 산업의 다음 병목(Bottleneck)이 반도체가 아니라 전력과 땅이라는 분석이 눈에 들어오던 시점이었습니다. 개별 종목 투자로 크게 데인 경험이 있는 저에게,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리밸런싱해주는 AI 전력 인프라 ETF는 꽤 진지하게 들여다볼 이유가 됐습니다. 병목현상: 반도체가 아닌 전력과 인프라데이터센터는 요즘 1~3년이면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새 변전소(Substation)를 짓는 데는 5년에서 15년이 걸립니다. 여기서 변전소란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전압을 조절해 각 시설로 배분하는 핵심 인프라를 말합니다. 수요는 폭발하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6. 8. 11. 23:46
절세 계좌 개설 순서(절세계좌, 지수형ETF, 테마ETF)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 절세 계좌가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습니다. 바이오 스타트업에서 운 좋게 수익을 냈고, 그 자신감이 독이 됐습니다. 이후 상장 바이오 기업에서 큰 손실을 봤고, 한 곳은 폐업으로 원금 전액을 날렸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제가 결국 도달한 곳이 연금저축, IRP, ISA 같은 절세 계좌와 S&P500·나스닥100 같은 대표 지수 중심의 적립식 투자입니다. 처음 ETF를 시작하는 맞벌이 부부라면 계좌 순서부터 종목 배분까지, 제가 뒤늦게 깨달은 것들을 여기에 정리해 봤습니다. 절세 계좌 순서, 이게 먼저입니다계좌를 어떤 순서로 만들어야 하는지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증권사 앱 열고 계좌 하나 만들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세액공제 효율이 높은 순서대로, ..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22:16
S&P500 ETF 투자 (목표금액, 최대낙폭, 멘탈관리)

S&P500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실제 연평균 수익률은 5.04%입니다. 같은 기간 지수 자체는 9.96%를 기록했는데도 말입니다. 저도 처음 이 수치를 접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기술력 좋은 바이오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손실을 본 제가 ETF로 눈을 돌린 이유도 결국 이 숫자들이 던지는 질문 때문이었습니다. 왜 시장은 10%를 주는데 우리는 5%밖에 못 가져갈까. 목표금액 없이 시작하면 반드시 흔들린다제가 처음 개별 종목에 투자할 때는 목표 금액이 없었습니다. 그냥 "많이 벌면 좋지"라는 막연한 기대만 있었습니다. 대학에서 연구자 창업지원 업무를 하다 보니 기술력 높은 기업들을 가까이에서 접했고, 첫 바이오 스타트업이 코넥스에 상장하면서 꽤 큰 수익을 냈습니다. 그 ..

카테고리 없음 2026. 8. 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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