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를 켤 때마다 금리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저도 반도체 우량주에 소액으로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 10년물 국채 금리가 5%에 바짝 붙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손이 저절로 증권 앱으로 향하더군요. 팔아야 하나, 더 사야 하나, 아니면 그냥 두어야 하나. 이 글은 그 고민의 기록입니다. 금리 임계점, 주가는 언제 무너지나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빠진다는 말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차트를 놓고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금리가 오르는 내내 주가도 함께 오르는 구간이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제가 직접 과거 데이터를 들여다보면서 느낀 건, 금리 자체보다 '임계점 돌파'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2020년 코로나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Treasury Yield)는..
S&P500 ETF를 샀다는 사실 자체가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걸, 저는 바이오 스타트업에서 5,000만 원을 번 뒤 개별 종목에 1,400만 원을 넣었다가 96%를 날리고 나서야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종목 선택보다 행동과 감정이 결과를 갈른다는 것,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데이터와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손실 패턴 — 존 아저씨가 증명한 최악의 투자법KB자산운용이 소개한 '존 아저씨'라는 가상의 투자자 사례가 있습니다. 이 인물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예금만 하다가 주변이 들썩일 때마다 모아둔 돈을 한 번에 쏟아붓는 패턴을 반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1987년 5월에 1.7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그 직후 블랙먼데이가 터지며 하루 만에 지수가 20% 폭락했습니다. 2000년 3월에는 닷컴버블 직전에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