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S&P 500을 추종하는 ETF인데, 30년 뒤 결과가 6,600만 원 차이가 난다면 믿어지십니까. 저도 처음엔 그 숫자가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은퇴를 3년 앞두고 ETF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앱 첫 화면의 총보수 숫자 하나만 보고 상품을 고르려 했던 제 자신이 얼마나 얕게 접근하고 있었는지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바이오 종목에서 이미 큰돈을 잃어본 사람으로서, 이번엔 작은 숫자 하나도 그냥 넘기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총보수 뒤에 숨은 실부담비용, 직접 찾아보니증권사 앱을 열면 0.0062% 같은 숫자가 큼직하게 뜹니다. '업계 최저'라는 문구도 바로 옆에 붙어 있죠. 저도 처음엔 그 숫자만 보고 상품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 숫자가 가격표일 뿐이라는 사실이 눈에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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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3.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