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큰손들이 미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뉴스가 연이어 나오면서, 저처럼 은퇴를 눈앞에 두고 ETF 투자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타이밍을 잘못 잡은 건 아닌가 하는 불안이 생겼습니다. 상장 바이오주에서 큰 손실을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신중하게 따져보고 싶었습니다. 연기금의 움직임이 실제로 개인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은퇴 3년을 앞둔 제 상황에서 국내 ETF와 미국 ETF 중 어느 쪽이 맞는지 직접 고민해봤습니다.연기금이 미국 주식 비중을 줄이는 이유, 개인이 따라야 할까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영국의 대형 연기금들이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 지수인 MSCI 월드에서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73%) 아래로 미국 주식 보유를 낮췄다고 합니다(출처: Fi..
솔직히 저는 노후 준비를 너무 늦게 시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은퇴까지 3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현금 자산 2억 원과 월 180만 원의 월세 수익이 있지만, 65세 이후에야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 120만 원만으로는 그 5년의 공백이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바이오 개별주에 묶인 손실은 아직도 해결 못 한 상태고요. 지금이라도 방향을 잡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에서 이 글을 씁니다. 절세계좌를 먼저 채워야 하는 이유주변 지인들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투자해 왔는지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친구들 중 상당수는 이미 연금저축펀드와 IRP를 수년째 채워오고 있었고, 저는 그 사실을 최근에야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연금저축펀드(연금저축)란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노후 자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