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가입자가 천만 명을 넘었지만, 그 절반은 잔액이 1만 원도 안 됩니다. 계좌만 만들어 두고 방치 중이라는 뜻입니다. 저도 한동안 그 절반에 속했습니다. 은퇴까지 3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ISA를 제대로 들여다보니, 세금 혜택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이 꽤 씁쓸하게 느껴졌습니다. 천만 명이 가입했지만, 절반은 아직 시작도 못 했다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국내 가입자 수가 연금저축 계좌 가입자 수(약 840만 명)를 이미 넘어설 만큼 빠르게 퍼졌습니다. 여기서 ISA란 주식·ETF·예금·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운용하면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로, 정부가 일반 투자자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설계한 제도입니다.그런데 그 천만 개의 계좌를 실제로 뜯어보면 이..
수익률 높은 상품을 찾는 것보다 세금을 줄이는 쪽이 더 중요하다는 말, 저는 꽤 늦게 깨달았습니다. 바이오 개별주에서 큰 손실을 경험하고 나서야 "어떤 계좌에 담느냐"가 "무엇을 사느냐"만큼 중요하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마침 새롭게 도입되는 생산적 금융 ISA 계좌 소식이 들려왔고, 은퇴까지 3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기존 ISA와 어떻게 다른지 직접 비교해 봤습니다. 절세계좌를 굳이 지금 공부해야 하는 이유투자를 잘하면 세금은 나중에 생각해도 된다고 여기셨나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은퇴를 3년 앞에 두고 보니, 수익률보다 세후 실질 수익이 훨씬 더 직접적인 생활비와 연결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우리나라에 대표적인 절세계좌 3종이 있습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